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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 단편집 리뷰 본문

추리소설

애거서 크리스티 단편집 리뷰

유토니움 2017. 5. 2.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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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 단편집 리뷰를 마친 김에 정리글을 씁니다. 황금가지 전집 기준으로 총 13권입니다.

황금가지판으로 읽을 분이 많을 것 같아 아래에 황금가지 전집 번호순으로 나열합니다. 책 제목을 클릭하면 리뷰로 연결됩니다.

1. 빛이 있는 동안 ★
6. 열세 가지 수수께끼 ★★★★
15. 쥐덫 ★★★★
21. 파커 파인 사건집 ★★
23. 신비의 사나이 할리퀸 ★
37. 뮤스가의 살인 ★★
41. 부부 탐정 ★★★
45. 푸아로 사건집 ★★★
51. 헤라클레스의 모험 ★
76. 리스터데일 미스터리 ★★
77. 검찰 측의 증인 ★
78. 빅토리 무도회 사건 ★★
79. 크리스마스 푸딩의 모험 ★★★

황금가지는 영국판, 해문은 미국판을 기준으로 옮겼습니다. 여기에 황금가지는 애거서 사후에 나온 "Miss Marple's Final Cases and Two Other Stories", "Problem at Pollensa Bay and Other Stories" 두 권을 "리스터데일 미스터리", "검찰 측의 증인", 크리스마스 푸딩의 모험"에 합쳐서 책 수를 더 줄였습니다.

황금가지에서는 해문판에 없는 "빛이 있는 동안"(1997)을 번역했고, 그 외에도 단편 두 편을 더 수록했습니다. '할리퀸 티세트'와 '미궁에 빠진 절도'입니다. 각각 "검찰 측의 증인"과 "뮤스가의 살인"에 들어있습니다.

반면 황금가지에서 빠진 단편도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푸딩의 모험"에 있어야 할 '스페인 궤짝의 수수께끼'와 "검찰 측의 증인"에 있어야 할 '아서 카마이클 경의 기묘한 사건'입니다. 해문판 "크리스마스 푸딩의 모험"과 "죽음의 사냥개"에는 있는 단편입니다.

불완전한 면이 있지만 전집을 모두 읽는 사람은 드물고, 애거서 크리스티는 장편소설로 유명한 작가여서 단편집은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가 쓴 별점별로 정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열세 가지 수수께끼
쥐덫

★★★
부부 탐정
크리스마스 푸딩의 모험
푸아로 사건집

★★
리스터데일 미스터리
뮤스가의 살인
빅토리 무도회 사건
파커 파인 사건집


검찰 측의 증인
빛이 있는 동안
신비의 사나이 할리퀸
헤라클레스의 모험

골라 읽는 분들은 "열세 가지 수수께끼"와 "쥐덫"으로 충분합니다.

단편 중에선 대체로 마플 단편이 재미있습니다. 마플 단편은 "열세 가지 수수께끼"에 13편, "쥐덫"에 4편, "크리스마스 푸딩의 모험"에 3편 있습니다.

그 외 인상적인 단편이라면 '필로멜 코티지'입니다. "리스터데일 미스터리" 수록작입니다. 단편집 전체적으로는 즐기기 어렵다는 게 약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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