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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 특급 살인 / 애거서 크리스티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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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다음으로 많이 읽혔을 법한 작품입니다. 푸아로가 나오는 소설 중에서 가장 유명할 것 같습니다.
간결하고 정적입니다. 폭설로 멈춘 기차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후 이야기도 기차를 벗어나지 않습니다. 우연히 그 기차에 타고 있던 푸아로가 승객들을 한 명씩 조사하고, 증언을 종합해서 사실을 밝혀냅니다. 10명이 넘는 승객이 나열되는 과정은 단조롭기도 하고, 아쉽게도 유머가 없기도 합니다. 하지만 푸아로가 사건을 풀기 시작하며 독자를 휘젓고 결말까지 끌고 갑니다.
푸아로가 밝혀내는 사실은 놀라우면서도, 연이은 폭로에는 더 큰 의문이 따라옵니다. 말도 안 되는 상황이 이론에 맞아떨어지며, 독자가 보고 있던 세상이 뒤집어집니다.
마지막 문장까지 흥미가 가시지 않는 소설입니다. 특이한 미스터리를 제시했을 뿐 아니라 결말까지 완성된 명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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