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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디쉬 2 더 플래닛 버스터 오프닝 본문

브랜디쉬/브랜디쉬 2 더 플래닛 버스터

브랜디쉬 2 더 플래닛 버스터 오프닝

유토니움 2012. 7. 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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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는 천계의 법칙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권력을 원하는 자, 부를 원하는 자, 불로불사를 원하는 자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원하는 자

인간이 살고, 대지가 계속 움직이는 한, 사심을 계승하는 자는 끊이지 않는다
끓어 오르는 욕망을 추구하던 인간은 끊임없이, 과오의 문을 열곤 했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이곳은 잔잔한 바다와 많은 바닷새가 서식하는 아름다운
해변을 가진 나라였다. 이 나라의 불행도
힘에 매료되어 있던 왕의 과오에 의해 일어난 것이다.

바들러 왕은 육체가 늙어감에 비례하여, 위엄과 힘이 사라져 갔다.
자신의 마음의 주름살을 숨기려, 악정으로 치달아 권력을 과시했다
왕이 감옥섬 벨사도스를 만든것도 권력을 회복하기 위한 발버둥일 뿐이었다


흐르는 시대 속에서, 몇 가지의 우연이 겹치는 일이 있다.
인간의 만남이나 유적의 발견도 그럴 것이다‥‥.

그것들을 신의 계시로 들을 것인가, 악마의 속삭임으로 들을 것인가는
그것을 아는 자의 도량에 맡겨지게 된다.

전세계에서 이름을 떨치던 대예언자 베네딕트
그는 이끌려 온것처럼 이 땅을 방문하여, 변두리 마을에 발을 멈춘다

소국 분데비아에 남겨진 태고의 조각상은 희미한 빛을 발하고 있었다


『모든 것을 제압하는 힘의 근원이 깨어날 때, 조각상은 빛에 둘러싸인다.』
고대서적의 내용을 아는 버들러왕은, 예언자에게 힘의 소재를 점치게 했다.

예언자는 알고 있었다. 잘못된 왕의 야망도, 자신들의 운명도‥‥.
전부를 경고로 받아 들여야 한다고 왕에게 당부한 후, 신의 말을 시작했다.


땅속 깊은 곳에서 생환하는 검사있어,
힘의 일부를 가지고 돌아 와,
유랑의 끝에 소국 분데비아를 방문하리.


밤안개가 겹쳐 쌓이듯, 소국 분데비아에는 악한 상념이 에워싸고 있었다.
전승의 건너편에 있는, 저주받은 소국 비톨과 분데비아.

태고의 조각상은 비톨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제어하는 힘의 근원』에 반응
하듯, 불길한 예감을 감춘 채, 희미한 반짝임을 계속하고 있었다.

머지않아 찾아올, 검사를 기다리며‥‥


베네딕트의 예언이 있고, 2년의 세월이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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