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 4 정령사 어빈

불정령 (장작, 많이)

  마력은 뮤즈보다 조금 높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불정령이 흑마법 하위호환으로 통하는 이 게임에서 불정령을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흑마법을 선택하는 게 더 좋습니다. 장작 많이 패기 테크라서 무술 능력치는 가장 좋습니다. 고장많창돌로 하고 마법 신경 끄면 전사 어빈이죠. 그런데 안 쓸 정령마법 달고 있는 것도 걸리적거리니 그냥 백마법 고장많창돌이 깔끔한 것 같습니다. 루키어스 같은 하이브리드 능력 설정도 가능하지만 그런 설정이라면 루키어스+프릭을 쓰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땅정령 (장작, 크기)

  능력치가 콘로드와 유사한 어빈입니다. 콘로드 레벨 1/1로 시작하는 기분입니다. 그런데 콘로드는 기본 레벨이 6/11이기 때문에 레벨에서 어빈이 따라가지 못합니다. 초기 레벨 문제로 콘로드 하위호환 밖에 못된다는 결점이 있습니다. 같은 레벨이면 어빈 능력치가 조금 높다고 해도 그 시간에 콘로드 레벨을 더 올리면 콘로드가 더 셀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바로아 가서 콘로드를 고용하는 게 더 편하고 강한 땅정령을 쓰는 지름길입니다. 조합면에서도 흑마법 어빈+더글라스+콘로드가 땅정령 어빈+더글라스+라엘보다 훨씬 좋습니다.

물정령 (서재, 역사)

  엘레노아보다 마력이 조금 낮습니다. 게다가 엘레노아 초기 레벨도 2/9로 높기 때문에 엘레노아 쪽이 더 유리합니다.

바람정령 (서재, 모험)

  루키어스보다 훨씬 마력이 높으며 프릭으로 정령의 극을 볼 수 있습니다. 고레벨 어빈의 프릭은 영웅전설 4에서 가장 강한 물리 공격 유닛입니다.

  영웅전설 4에서 정령마법은 레벨 올리기가 지루합니다. 정령사 어빈을 하면 흑마법사 어빈, 전사 어빈에 비해 전투를 더 많이 해야 하고 초반 진행이 힘듭니다. 흑마법사 어빈으로 시작해 바로아까지 쾌속 진행하고 콘로드를 파티에 넣는 게 가장 효율적이겠죠. 그래도 정령사 어빈을 하는 경우라면 진행이 좀 느려지더라도 후반에는 끔찍하게 강한 맛이 아닐까 합니다. 그 점에서 바람정령 선택이 가장 낫고 다른 동료 캐릭터들과 비교를 해봐도 바람정령 밖에 해볼만한 게 없습니다.

☞바람정령사로 이둔 잡기
☞바람정령사로 베리어스 잡기
☞바람정령사로 오크툼, 발두스 잡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