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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권일영 (3)
파워 퍼프 로그
데드맨 / 가와이 간지 ★범인을 동정하게 하려고 애쓰지만, 그 행보에 전혀 설득력이 없습니다. 작위적 설정에 구차한 호소가 짜증 나고 민망합니다. 억지 공감을 구하며 연쇄 살인 사건이 의미 없이 소비되고, 형사들은 소년 탐정단을 방불케 합니다. 형사들이나 범인이나 연출이나 중학생이 보는 인터넷 소설인가 싶습니다. 드래곤플라이 / 가와이 간지 ★데드맨만큼 범인이 최악은 아니나, 범인을 위한 호소와 범행의 괴리는 여전합니다. 잔혹한 살인 사건을 연민으로 해명하는 시리즈입니다. 인물들은 지나치게 꾸며진 것 같고, 공감이 안 됩니다. 분량은 길어졌는데 용의자는 협소하고, 수사 과정은 지루합니다. 단서가 등장하는 것도 억지스럽습니다. 단델라이언 / 가와이 간지 ★미스터리한 시신으로 시작하나 항상 그 해명은 미흡한..
최근 국내 출간된 소네 게이스케 연작소설입니다. 제목부터가 눈에 띕니다. 암살자닷컴은 청부살인을 경매 시스템으로 관리하는 웹사이트입니다. 살인이라는 범죄에 자본주의적 속성을 부여한 기발함이 돋보입니다. 읽어 보니 기발한 설정 안에서 별세계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라 고단한 현대인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기이한 모순이 재미있었습니다. 고달픈 등장인물들의 말로는 가차 없습니다. 재미있으면서도 읽고 나니 간담이 싸늘해집니다.사부리 고로의 결단 ★★★ 첫 이야기 주인공은 형사이자 청부살인업자입니다. 형사라는 건 돈벌이 구실일 뿐, 벌이 좋은 부업이라면 청부살인도 마다치 않는 남자입니다. 정의감이고 뭐고 없습니다. 업무상 둘이 충돌한다면 암살자닷컴을 은폐해서라도 지금 생활을 계속하고자 합니다. 신분부터가 뒤..
침저어 / 소네 게이스케 ★★★암살자닷컴 출간을 계기로 작가의 데뷔작을 찾아 읽어봤습니다. 형사를 주인공으로 한 첩보 미스터리입니다. 비정한 스파이들의 세계를 건조하게 서술합니다. 반전에 반전이 이어지는 결말은 놀랍다기보다는 허무합니다. 주인공 후와가 느낀 공허감도 건조한 서술 덕에 두드러지는 것 같습니다. 몰입감 좋은 소설이긴 한데 데뷔작보다는 단편집 열대야를 추천합니다. 술래의 발소리 / 미치오 슈스케 ★★★호러가 필요할 때 읽을만한 단편집입니다.방울벌레 방울벌레를 이용해 분위기를 잡긴하지만 이야기가 밋밋합니다. 별로였던 단편.짐승 단편에 적합한 강렬한 이야기입니다.요이기츠네 괴이하긴한데 인상적이진 않은 애매한 단편입니다.통에 담긴 글자 애매한 전개에 의문을 남기고 끝나는 단편. 별로입니다.겨울의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