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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

침저어 등 추리소설 짧은 리뷰

유토니움 2017. 2. 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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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저어 / 소네 게이스케 ★★★

암살자닷컴 출간을 계기로 작가의 데뷔작을 찾아 읽어봤습니다. 형사를 주인공으로 한 첩보 미스터리입니다. 비정한 스파이들의 세계를 건조하게 서술합니다. 반전에 반전이 이어지는 결말은 놀랍다기보다는 허무합니다. 주인공 후와가 느낀 공허감도 건조한 서술 덕에 두드러지는 것 같습니다. 몰입감 좋은 소설이긴 한데 데뷔작보다는 단편집 열대야를 추천합니다.


술래의 발소리 / 미치오 슈스케 ★★★

호러가 필요할 때 읽을만한 단편집입니다.

방울벌레
방울벌레를 이용해 분위기를 잡긴하지만 이야기가 밋밋합니다. 별로였던 단편.

짐승
단편에 적합한 강렬한 이야기입니다.

요이기츠네
괴이하긴한데 인상적이진 않은 애매한 단편입니다.

통에 담긴 글자
애매한 전개에 의문을 남기고 끝나는 단편. 별로입니다.

겨울의 술래
일기를 거꾸로 보여줘서, 과거 사건을 충격적으로 보여줍니다. 취향에는 맞지않았지만 강한 이미지를 줍니다.

악의의 얼굴
섬뜩한 공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전개에 끼워맞춘 듯한 S의 행동이 부자연스럽긴 합니다. 그래도 공포를 심는데 성공했습니다.

6개 단편 중에 '짐승', '악의의 얼굴' 2개가 괜찮았습니다.


모자에서 튀어나온 죽음 / 클레이튼 로슨 ★★

마술사들이 나오는 고전 밀실 미스터리입니다. 형사와 탐정이 입씨름하면서 극을 이끌고 가는데 재미는 없었습니다. 탐정이 쓸데없이 말이 많습니다. 지루한 면이 많고, 현대 독자가 읽을만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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