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걸전 막장 플레이 : 장판파의 전투

출진 장수
유비 lv 40 전차
경무 lv 40 장병
간옹 lv 47 연노병
관순 lv 46 연노병
조하 lv 45 의적
동량 lv 44 흉적
미축 lv 52 군악대
미방 lv 32 군악대
이명 lv 38 맹수부대
번궁 lv 38 무도가대
제갈량 lv 34 주술사
손건 lv 33 수송대

영걸전의 상징. 장판파입니다. 밀물처럼 몰려오는 조조군의 공격에 추풍낙엽이 되어 버리는 아군들.. 그래도 근성으로 99턴을 버티면 큰 레벨업의 성과가 있습니다. 경험치 획득은 주로 99턴에 걸친 책략 노가다와 조조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조조의 레벨은 42이니 레벨이 높은 아군 주전멤버들은 이미 적 공격하는 것보다 계속 책략만 쓰는 게 낫습니다. 이런 장수들에게는 장판파1은 좀 버티다 백성 도망가게 하고 장판파2에서 적들 정리하고 노가다하는 게 더 쉽기도 하고 낫습니다. 하지만 아직 조조보다 레벨이 낮은 아군들도 키우기 위해서는 장판파1에서 적들 정리하고 조조 때려서 경험치 번 뒤에 장판파2에서 본격 책략 노가다를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2번 다 전멸시키기에 도전하는 것이야말로 게이머의 자세 아닙니까. 그럼 이 방침대로 플레이하겠습니다.

우와아아앙 충격과 공포다

조조의 능력치는 이렇습니다.

아군 한 명을 마을로 보내야 하는데 동량을 보냈습니다. 나머지는 숲의 방어효과를 믿고 이런 식으로 막았습니다.

아래쪽 막기도 힘든데 산길로 지나가는 적들이 있어서 애먹입니다. 초반의 몇명만 해치우면 되니 일단 저쪽에 일부 부대를 파견하고 나머지는 최대한 회복하면서 버텼습니다.

이후 모두 모여서 방어하면서 적들을 하나씩 잡아갑니다. 공격에 욕심내다간 다음턴에 바로 퇴각당하는 아군을 보며 피눈물 흘리게 됩니다. 매턴 아군의 피해를 최대한 복구하는게 우선입니다. 제갈량, 손건에게 군악대 붙이고 대보급, 대화룡 등의 책략을 아낌없이 퍼부어야 간신히 할만합니다. 장판파2에서는 쉬워지니 여기서 전력 투구.

간신히 정리된 상황입니다.

조조야 조조야 경험치를 내놓아라. 옥새가 있는 조조이지만 그래도 마을로 옮기는 편이 좋겠군요.

조조에게 맞아주며 자리를 이동해서 마을로 옮겼습니다. 레벨이 낮은 아군들로 포위하고 계속 공격을 합니다.(옮기는 중에도 계속 때리면서 한쪽 길을 터주는 식으로 합니다.) 그리고 지금 책략치를 많이 소모했을테니 아군을 군악대 옆에 배치해서 다음 전투에 대비합니다. 조조 하나 남겨놓고 계속 턴을 보내자니 책략 노가다를 못하고 노는 멤버들이 생기는데 이건 좀 아쉽군요.

유비의 대사가 상황과 맞지 않는 듯한 기분도 들지만 별로 아무 상관 없어!
턴은 다음 전투에도 이어지니 굳이 마지막턴까지 갈 필요는 없습니다. 레벨 낮은 아군들이 조조에게 얻어낼 경험치는 얻어냈다 싶으면 백성들을 마을로 이동시켜 보너스 경험치 받고 다음 전투로 갑니다.(여기서 조조를 퇴각시켜도 장판파2로 갑니다. 하지만 보너스 경험치가 없습니다.)

장판파 2라운드. 여기는 다리가 있어서 막기 편합니다. 기병대의 공격은 1대1로 막을 수 있으니 턴마다 회복만 해주면 이제 무서울 게 없습니다. 문제는 보병대와 궁병대의 책략 공격으로 얘네는 접근하는 즉시 제거합니다.

장판파에 나오는 적 중에 마연이라는 흉적이 있는데 동량과 쌍둥이입니다. 이건 뭐 출생의 비밀인가요?

이번에도 한 명을 보내서 99턴까지 막아야 하는데 경무를 보냈습니다. 저 지점을 막으면 됩니다.

장판파2는 막기는 쉬운데 군악대를 한데 모아서 책략치 회복하기가 힘듭니다. 그냥 적당히 부대를 둘로 나누어 막았습니다. 이제 마지막 턴까지 책략 노가다일 뿐.

자리를 비켜줘야 할 근성의 99턴. 나의 99턴 컴보에는 자비심이 없다?

99턴 노가다 후 보너스 경험치까지.

전투 후 레벨
유비 46 (+6)
경무 43 (+3)
간옹 55 (+8)
관순 54 (+8)
조하 52 (+7)
동량 49 (+5)
미축 60 (+8)
미방 42 (+10)
이명 46 (+8)
번궁 45 (+7)
제갈량 44 (+10)
손건 4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