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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의 던전 키퍼 광고가 영국에서 소비자 기만으로 금지 처분 본문

게임 이야기

EA의 던전 키퍼 광고가 영국에서 소비자 기만으로 금지 처분

유토니움 2014. 7. 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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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감시 단체(Advertising Standards Authority)가 던전 키퍼 광고를 금지시켰습니다.

한 유저로부터 이 광고는 중요한 정보를 누락시켜서 소비자를 속이고 있다는 신고가 있었습니다. ASA는 감사 결과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던전 키퍼 광고는 다음과 같습니다.

"GET DUNGEON KEEPER ON MOBILE FOR FREE! ... DIG. DEVISE. DOMINATE. Build the most badass dungeon ever! Raise an army of diabolical minions and lay twisted traps to destroy any opponents foolish enough to set foot in your lair. MASTER THE HAND OF EVIL Cast powerful spells, pillage and plunder other players' dungeons, and slap your imps around to make them work harder. A world of wicked fun is right at your fingertips. What are you waiting for, Keeper? Get it for FREE!"

그리고 잘 꾸며진 던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인앱 결제 없이는 플레이가 제한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EA 영국 지사는 이에 대해 "게임 컨텐츠는 모든 유저에게 열려 있으며, 인앱 결제로 플레이를 제한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ASA는 이 게임이 무료 플레이라는 광고를 본 일반적인 유저들의 기대치를 벗어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지나치게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으며,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보석을 결제하는 길 뿐이라는 걸 지적했습니다.

"소비자들의 예상 이상으로 지나친 플레이 제약, 인앱 결제의 중요성을 광고에서 언급하지 않은 점을 근거로 우리는 이걸 기만이라고 결론지었다."

ASA는 다음 광고는 무료 플레이의 제한과 게임플레이를 빠르게 하기 위한 인앱 결제의 역할을 광고에서 분명히 밝히라고 권고했습니다.


http://www.eurogamer.net/articles/2014-07-02-asa-bans-dungeon-keeper-ad-accuses-ea-of-misleading-custom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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