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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퍼프 로그

코타쿠 별의 커비 트리플 디럭스를 해보고 다른 커비 게임까지 해보고 싶어졌다 본문

2010년 이후 게임/별의 커비 트리플 디럭스

코타쿠 별의 커비 트리플 디럭스를 해보고 다른 커비 게임까지 해보고 싶어졌다

유토니움 2014. 2. 8.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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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고백 하나 하겠다: 나는 커비 게임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다. 하지만 만약 다른 커비 게임들도 별의 커비 트리플 디럭스만큼, 아니 반만큼만 재미있더라도, 커비 시리즈를 꼭 해보고 싶어졌다.

Good – Power-ups Galore

커비의 트레이드마크는 적을 삼키고 파워를 카피하는 것이다. 트리플 디럭스에서 커비가 카피할 수 있는 파워의 종류는 26가지이고 그 중 6가지는 이번작에 새로 도입된 것들이다. 검사, 격투가에서 어릿광대, 장수풍뎅이까지, 커비는 뭐든지 될 수 있다.

물론 가장 멋진 파워업은 적에게서 얻는 게 아니라 식물이 주는 것이다. 이 파워는 커비의 흡입력을 어마어마하게 만들어서 보스를 통째로 삼키거나 레벨을 뒤흔들어 놓는다. 이 파워업이 나올 때마다 그 무지막지함에 반하게 될 것이다.

이런 파워들의 좋은 점은 26가지 모두 고유한 액션이 있고 강점과 약점도 뚜렷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플레이어가 교체하지 않으면 파워가 유지되고, 그 레벨에서 주어지지 않는 파워를 사용해서 적들을 상대할 수도 있다. 다시 말해서 파워를 사용하고 교체하는데 있어 많은 전략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Good – A Different, Yet Still Fun Game to Play Sans Power-ups

물론 적에게 맞은 다음에 파워를 회수하지 못했거나 할 때는 파워업 없이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하다. 재미있는 건 파워업 못지 않게 노멀 커비도 세다는 점이다. 적을 빨아들이고 발사하는 건 언제든 유용한 액션이며 강력하다.

이걸 알게되는 데는 보스전만한 곳이 없다. 커비가 파워업을 먹었을 때는 그걸로 보스를 공격하면 된다. 하지만 파워업이 없다면 보스전 공략은 완전히 달라진다. 공격 대신 피하는데 주력하다가 별이 생성되면 삼키고 알맞은 타이밍에 보스에게 뱉는다. 완전히 다른 방법으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또한 재미있다.

Good – Forces You to Change It Up

나는 좋아하는 전략, 무기, 파워업을 찾으면 가능한한 그것만 써서 게임을 플레이하는 경향이 있다. 무엇이 가장 효과적인지 실험하는 건 전혀 즐기지 않는다. 물론 이 때문에 가장 강력하거나 가장 재미있는 파워업을 종종 놓치곤 한다.

커비는 여러 스테이지를 한가지 파워업을 유지하면서 플레이하게 해주긴 하지만, 한번씩 슈퍼 흡입 능력 하이퍼노바를 주는 스테이지가 등장한다. 그리고 이 멋진 기회가 싫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물론 그 레벨이 끝나고 나면 노멀 커비로 돌아가며, 앞의 레벨로 돌아가서 좋아하는 파워를 먹고 오거나 그대로 전진해서 새로운 파워를 먹어야 한다. 이 시스템 덕분에 나는 다양한 파워업을 시도하고 여러가지 플레이를 즐길 수 있었으며, 신선하고 새로운 재미를 계속 느꼈다.

Good – Lots of Extra Modes

커비의 모험이 트리플 디럭스의 전부는 아니다. 다른 모드들도 있다. 하나는 대난투 스타일의 4인 데스매치 모드고, 다른 하나는 데데데 대왕이 드럼 사이에서 점프하며 코인을 모으는 리듬 게임이다. 그리고 두가지 형태의 보스 에리어가 있고 커비 대신 데데데 대왕으로 플레이하는 플레이하는 모드도 있다. 데데데 대왕 모드 전용으로 등장하는 최종보스도 있다. 기본 싱글 모드 플레이 타임이 6시간 정도라고 해도, 그건 단지 시작일 뿐이다.

Good – A Great Use of 3D

3DS 게임들을 많이 해왔지만(다들 인정하는 슈퍼 마리오 3D 랜드는 해보지 않았다) 다들 3D를 스크린 필터로 쓸 뿐이었다. 하지만 트리플 디럭스에서 3D는 필수적으로 느껴진다.

이 게임은 앞뒤로 두 개 레이어를 사용한다. 커비가 별을 잡으면 이 사이를 오갈 수 있다. 적들은 별 없이도 앞뒤로 오갈 뿐 아니라 앞에서도 뒤에서도 공격해온다. 그래서 커비와 적들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항상 깊이를 느낄 필요가 있다. 이 게임은 내가 해본 3DS 게임 중에서 게임 내내 3D를 켜고 한 최초의 게임이다.

Mixed – The Endgame Difficulty Spike

나의 유일한 불평은 마지막에 가서 게임이 갑자기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모든 코스를 지나오면서 내가 죽은 건 두 번인가 세 번이었다. 이 게임에서 나를 죽일만한 어려움은 거의 없었다. 그렇게 최종보스전까지 왔다.

여기서는 새로운 보스가 몇 명씩 나올 뿐만 아니라, 각 보스들도 남은 체력에 따라서 전투 형태가 달라진다. 마지막 스테이지는 화면 중앙과 구석에 구멍이 배치된다. 어떤 공격이든 맞아서 기절하면 구멍으로 떨어져서 죽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한 번 맞으면 죽는다.

죽고 나서 그 보스전을 다시 해야하는 게 짜증나긴 하지만, 다행히 연속 보스전의 처음으로 돌아가지는 않는다. 스테이지를 다시 시작해서 파워업을 선택할 수 있으며 연속 보스전에서 이미 깬 부분 중 시작점을 선택할 수 있다. 한 번에 죽긴 하지만, 재시도까지의 낭비는 최소화하고 있으며 파워업도 선택하게 해준다.

Final Thoughts

별의 커비 트리플 디럭스는 여러가지 매력으로 가득찬 재미있고 귀여운 플랫포머다. 3D 효과도 게임플레이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추가 모드-특히 데데데 대왕 싱글 모드-가 게임에 더욱더 높은 가치를 주고 있다. 나는 보통 게임을 하면서 도전 같은 걸 거의 하지 않지만, 단지 탐험하고 모든 조그만 수집품을 찾는 것으로 내가 게임을 계속 붙잡게 만들었다.

요약하면 이 게임은 커비라는 프렌차이즈를 알리는 일을 제대로 해냈고, 내가 다른 커비 게임들까지 하고 싶게 만든 게임이다.


Kirby: Triple Deluxe Makes Me Want to Play the Rest of the Series
http://kotaku.com/kirby-triple-deluxe-makes-me-want-to-play-the-rest-of-151806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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