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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퍼프 로그
프론트 미션 음악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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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에 나온 프론트 미션 시리즈의 첫 작품입니다. 반처라는 메카닉을 커스텀해서 싸우는 게임으로 전술은 좀 뻔하긴 하지만 캐릭터들이 스킬을 배운 뒤 적을 펑펑 터뜨리는 맛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매력적인 건 진중하고 건조하면서, 이로 인해 비극적인 이야기를 더 감동적으로 전달한 하드보일드한 연출일 것입니다. 게임에서 시종일관 유지되는 분위기이긴 하지만 엔딩은 특히 명장면입니다. 마지막 전투가 끝난 후 신문 보도 형식으로 섬에서 일어났던 일들이 알려지는 장면이 넘어가고, 다음 장면에서는 석양을 배경으로 아군 캐릭터들의 실루엣이 나란히 나타납니다. 그리고 한 명 한 명 각자의 생각을 정리하고 작별을 고하고 떠납니다. 마지막으로 주인공 혼자 저 멀리 이동하더니 애인 카렌의 뇌가 이용된 비극의 반처를 직접 터뜨립니다. 감동받지 않을 수 없는 장면입니다. 이런 독특한 정체성을 지닌 게임이 시리즈로 잘 나갔다면 좋았을 것 같은데 DS로 리메이크작이 나온 것과 2010년에 이볼브드가 나온 것 외에는 최근 이렇다 할 만한 건 없는 것 같습니다.
Within Living Memory. 엔딩의 석양씬에서 흐르는 BGM으로 엔딩을 명장면으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Take the Offensive. 플레이어 페이즈 음악 중 하나입니다.
The Evils of War. 역시 플레이어 페이즈 음악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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