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용검전 음악들

새가 제일 무서운 게임

1988년에 패미컴으로 나온 명작으로 게임에 컷씬을 사용한 점도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스피디한 액션 게임으로서의 완성도가 아주 뛰어납니다. 보스 제외한 모든 적들이 칼질 한번에 펑펑 터져나가며, 레벨 디자인도 계속 전진하는 것에 맞춰져 있습니다. 계속 전진하거나, 한 박자 멈춰서 적을 흘린 뒤 전진하기를 반복하면 클리어할 수 있지만 후퇴하면 말려 죽는 디자인입니다. 몇번 죽어보고 어디서 공격을 흘려야 하는지를 숙지한 뒤(닌자는 화면 밖까지 내다봐야 합니다!) 달려가서 적을 단칼에 베고, 공격을 흘리고, 점프해서 적을 단칼에 베고, 벽차기 점프를 반복하고, 일련의 과정들을 연속으로 행하면서 달리는 느낌, 거기에 멋진 음악이 뒤따라오는 쾌감은 요즘 게임들에서도 찾기 어려운 재미입니다.

Act 4-2. 가장 인기있는 BGM입니다.

코에이 테크모 공식 어레인지. 무쌍 오로치 2에서 류 하야부사 테마로 부활한 Act 4-2 BGM입니다.

죽음. 닌자가 되기 위해 익숙해져야 할 음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