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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디쉬 시리즈 소개 본문

브랜디쉬/기타 자료

브랜디쉬 시리즈 소개

유토니움 2013. 10. 1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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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디쉬(ブランディッシュ)는 일본 팔콤사에서 만든 액션 RPG 시리즈입니다. 시리즈 공통적인 특징은 던전을 무대로 한다는 것으로 지하에서부터 시작해서 위로 올라가 던전을 빠져나가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각 층에는 다양한 함정과 퍼즐들이 배치되어 있으며 매번 이 퍼즐들을 풀어내야 다음 층으로 갈 수 있습니다. 맵을 이곳저곳 조사해 길을 찾고, 점프로 함정을 뛰어넘고, 약한 벽을 부수고, 스위치를 조작하며 미지의 던전을 하나하나 풀어나가는 재미를 줍니다. 플레이어의 이동에 따라 자동으로 맵이 그려지는 시스템은 플레이어의 탐험을 보조하면서도 맵을 밝혀나가는 묘미도 줍니다. 다른 던전 탐험 RPG와는 달리 실시간 액션으로 진행되며 여러 함정과 적들을 헤쳐나갑니다.

  다른 특징이라면 엔딩 스코어도 있습니다. 엔딩을 보게 되면 캐릭터의 레벨, 능력치, 플레이 타임 같은 건 기본이고 게임 내내 누적된 걸음 수, 살상 수, 사망 수, 자산, 맵 완성률 같은 걸 모조리 기록해서 보여줍니다. 다른 게임 같으면 불필요한 정보라고 기록하지 않는 것들이지만 이런 엔딩 스코어 때문에 파고들기 플레이에 눈 뜨는 플레이어들도 있었습니다.

  아래는 간략한 발매 정보입니다.

 제목

 기종

 발매년도

 국내 발매

 브랜디쉬

 PC-9801

 1991

 1996년, 만트라에서 도스 버전으로 유통

 브랜디쉬 2 더 플래닛 버스터

 PC-9801

 1993

 1997년, 만트라에서 도스 버전으로 유통

 브랜디쉬 3 스피릿 오브 발칸

 PC-9801

 1994

 만트라에서 도스 버전으로 유통하려 했으나 부도로 불발, 게임피아 1999년 3월호 부록으로 출시

 브랜디쉬 VT

 PC-9801

 1996

 -

 브랜디쉬 4 잠자는 신의 탑

 Windows

 1998

 1999년, 인터소프트에서 유통

 브랜디쉬 더 다크 레버넌트

 PSP

 2009

 -


브랜디쉬

  시리즈 첫 작품이며 이후로도 이어지는 전통적인 특징들은 이미 여기서 완성되어 있습니다.

  주요 캐릭터는 아레스와 도라. 도라는 스승의 원수인 아레스를 공격하지만 함께 지하 깊은 곳으로 떨어집니다. 땅 속 고대 유적에서 정신을 차린 아레스가 지상을 향해 올라가며 게임이 시작됩니다.


브랜디쉬 2 더 플래닛 버스터

  전작에서 아레스가 지상으로 가지고 나온 플래닛 버스터를 매개로 스토리가 이어집니다. 게임 시스템은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전작에 비해 등장 캐릭터, 무대가 다채로워지고 시나리오적인 면에서 전작보다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도라의 개그와 미묘한 관계도 크게 강화되었습니다.


브랜디쉬 3 스피릿 오브 발칸

  그동안 풀리지 않았던 아레스, 발칸, 도라와 관련된 이야기가 풀리고 아레스 스토리를 완결하는 작품입니다. 아레스 외에도 도라, 앰버, 진저 3명의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추가되었습니다.


브랜디쉬 VT

  사실상 1인칭 시점과 같았던 전작들과는 달리 쿼터뷰 시점으로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시점이 달라지며 레벨 디자인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시점 외에는 전작들의 특징을 지키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3명이며 3개씩 멀티 엔딩이 있습니다. 처음에 선택할 수 있는 주인공은 디와 크렐, 엔딩을 한 번 보고 나면 키엔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신의 탑을 무대로 하는 새로운 세계관의 게임입니다. 게임은 처음부터 끝까지 신의 탑이란 곳 내부에서 벌어지며 지하에서부터 시작해서 탑의 정상까지 올라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브랜디쉬 4 잠자는 신의 탑

  브랜디쉬 VT 윈도우용 리메이크판입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모두 5명입니다. VT 주인공들에 멜메라다까지 추가해서 4명의 주인공을 선택할 수 있으며 엔딩을 한 번 보고 나면 가라하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브랜디쉬 더 다크 레버넌트

  팔콤에서 오랜만에 만든 브랜디쉬 타이틀로 브랜디쉬 첫 작품의 리메이크작입니다. 도라로 플레이하는 추가 모드가 있습니다. 하지만 2009년 이후로 현재까지 브랜디쉬 시리즈는 다시 기약없는 게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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