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 엠블렘 각성 포럼에서 진행된 각 캐릭터들의 평점입니다. 위가 해당 게시물의 링크와 평균 점수입니다. 각 캐릭터의 이름을 클릭하면 사람들이 남긴 의견을 읽을 수 있습니다.
파이어 엠블렘은 시간 제한이 있는 게임도 아니고 어떤 이상하고 비효율적인 방법으로 플레이하든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가 마음에 드는 어느 캐릭터든 선택할 수 있고 캐릭터들의 인물관계 등을 구경하는 것이 중요한 요소로 게임을 클리어하는 건 어떻게 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더 적은 비용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캐릭터들일수록 그 효율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의심할 여지없이 최고의 캐릭터는 아바타입니다.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중에서도 최고성능의 캐릭터로 통하고 있으며 난이도 불문, 아바타만 성장하면 거의 솔로잉으로 다 해결합니다.
게임 공략에서 가장 중요한 캐릭터인 아바타, 프레데릭을 제외하면 나머지 캐릭터들의 비교는 평범해지는 편입니다. 그 중에서는 대부분의 파이어 엠블렘이 그렇듯 기병, 비병 유닛들이 높이 평가됩니다. 옛날에 나온 게임에서도 기병, 비병 유닛들은 행동 후 이동이 가능한 특성이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클래스였습니다. 각성에서는 그런 특징이 사라져서 보병이든 기병이든 어떤 행동을 수행하면 그 자리에 멈춰야 합니다. 하지만 이동력이 2 높다는 점은 대부분의 상황에서 이점이 됩니다. 그래서 기병, 비병들에게 약점을 심어두기는 하지만 레벨만 오르면 누구든 혼자 적을 전멸시킬 수 있는 것이 파이어 엠블렘입니다. 이동력이 높고 능력치도 쓸만한 기병, 비병들은 게임을 빠르게 클리어하게 해주는 주요 유닛입니다.
자녀들은 부모보다는 효율이 낮습니다. 등장조건 때문입니다. 루키나는 13장을 클리어하면 가입합니다. 그 외의 아이들은 13장 클리어 후, 부모가 결혼하면 외전이 생성되며 외전을 클리어하며 아군에 넣어야 합니다. 게다가 일부 아이들은 적들이 전부 상급직으로만 구성된 외전을 깨야 하기 때문에 13장 깨고 바로 구하기도 어렵습니다. 이는 해당 캐릭터들의 평가를 깎아 먹는 주된 요인이 됩니다. 아이들의 기본 능력치는 부모와 비슷한 수준이며 스킬도 물려받기 때문에 늦게라도 쓸만한 정도는 됩니다. 하지만 까다로운 가입 조건에도 불구하고 늦은 등장, 낮은 무기 레벨, 낮은 서포트 레벨 때문에 부족한 점이 있어 비효율적입니다. 외전은 굳이 클리어할 필요도 없고 본편만 진행하면 빠르게 엔딩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평가는 별로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능력치는 부모에게서 받는 것으로 가장 강한 아이는 역시 아바타의 아이입니다. 모건은 게임 중반에 추가되는 아바타 2호 정도의 성능으로 통합니다.
아이들 중에서 평가가 낮은 건 전투 유닛이 아닌 리사, 마리벨, 올리비아의 아들들입니다. 결혼하기가 어렵고 물려줄만한 스킬도 없습니다.
특히 점수가 낮은 건 브래디입니다. 브래디는 위의 단점에 초기 클래스와 무기 레벨 문제까지 더해집니다. 브래디의 초기 클래스는 프리스트로 운 좋으면 생존하는 스킬, 힐 효과 높이는 스킬을 기본적으로 갖고 있습니다. 거기다 무기 레벨은 지팡이 D입니다. 어떤 클래스로 전직하든 E급 무기를 쓰게 되며 지팡이 레벨 조차도 D 밖에 안되어 아주 불합리한 캐릭터로 취급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