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장에서는 크롬과 리사가 왕족이라는 걸 알게 되고 셰퍼드의 인물들도 만나게 됩니다. 도도한 아가씨, 혼자 넘어지는 아가씨, 왠지 보이지 않는 청년을 만나지만 아직 아군에 추가되지는 않는군요.
지난 밤에 숲에서 봤던 이상한 괴물들이 여기저기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크롬은 원조를 요청하기 위해 북쪽의 레그나 페록스라는 나라를 방문하기로 합니다.
가는 도중 이번엔 길에서 괴물들과 만납니다. 이 괴물들의 정체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일단 뭐라고 부를 이름은 있어야 하겠습니다. 왕국에서는 이미 리즌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 같군요.
베이크는 도끼를 쓰는 캐릭터입니다. 그런데 소지품이 깨끗하게 비어 있습니다. 도끼를 잃어버렸답니다. 게다가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니라니!? 지금 당장은 공격을 할 수가 없군요. HP+5 스킬이 있습니다.
역시나 등장한 녹색 갑옷의 기사 스탈입니다. 쉴리와 같은 클래스인데 스탈은 힘과 수비가 높군요.
커서를 움직이면 적의 능력, 스킬, 아이템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적들은 랜덤으로 스킬이 달려 있거나 능력치가 조금 달라지거나 합니다. 바바리안 클래스인 적 중에 갬블이란 스킬이 달려 있으면 조심해야 합니다. 갬블 스킬은 크리티컬 확률을 10 올려줍니다. 스크린샷의 적은 크리티컬 수치가 4라고 나오지만 실제 전투에 들어가면 14로 계산됩니다. 대응하는 요령 또한 존재합니다.
크리티컬 대비 1. 수비
크리티컬 대미지는 기본 대미지에 3을 곱한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수비가 높아서 피해를 거의 안 받는 캐릭터라면 상대가 크리티컬이 터지든 말든 거의 피해가 없습니다. 갬블 스킬을 단 바바리안이 있으면 프레데릭으로 싸우면 피해 없이 잡을 수 있습니다.
크리티컬 대비 2. 원거리 공격
적에게 공격할 기회를 주지 않는 것입니다. 원거리 공격으로 잡거나 원거리 공격으로 체력을 깎고 명중률이 높은 검으로 마무리 공격을 합니다.
크리티컬 대비 3. 크리티컬 회피 > 크리티컬 확률
방어 측의 크리티컬 회피가 공격 측의 크리티컬 확률 이상이라면 크리티컬이 나올 확률은 0입니다. 보통은 아군 유닛들의 능력치가 높아서 크리티컬을 100% 막고 있지만 지금은 적에게 갬블 스킬이 있어서 문제입니다. 아군을 모으면 듀얼 효과로 크리티컬 회피를 10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다시 크리티컬 회피를 역전시키는 것도 가능합니다.
아군의 행운이 높아지고 서포트 레벨이 오르면 딱히 신경 쓰지 않아도 크리티컬을 100% 막는 것은 쉽습니다. 초반은 이걸 신경쓰기 보다는 적군의 정보를 확인하고 프레데릭으로 처리하는 것이 편할 것입니다. 그리고 스킬은 랜덤으로 달리니 리셋해서 전투를 다시 시작하면 적군에게 스킬이 없어지기도 합니다. 좋을대로 깨면 됩니다.
중요한 건 적의 정보를 확인하며 플레이 하는 것입니다. 안 그럼 이렇게 될 수도...
적군이 가진 아이템들도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이번엔 녹색으로 쓰인 아이템이 있습니다. 녹색 글자로 적힌 아이템은 적이 드랍하는 아이템이란 뜻입니다. 저 솔저를 잡으면 아이언 랜스를 얻을 수 있겠군요.
이번 전투에서는 서포트 레벨과 페어 업의 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전투에 들어가기 전에 크롬과 프레데릭의 서포트 레벨이 C가 되었습니다. 이제 두 사람 사이에 페어 업을 하면 능력치가 더 높아지며 듀얼 스트라이크 확률도 높아집니다. 지금까지는 프레데릭을 주로 사용했지만 이번엔 프레데릭을 크롬의 후위로 배치하고 크롬으로 싸웠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레벨도 고만고만한 크롬이 적들에게 포위당해서도 전투를 유리하게 이끄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난 전투에서 랜덤으로 얻은 아이템 중에 특이한 아이템이 있었습니다. 사용하면 힘, 기술, 속도를 그 전투 내내 2 올려주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페어 업까지 하니 능력치가 많이 높아졌습니다. 아직 아군들이 약하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4번 더 쓸 수 있군요.
2턴에 남쪽에서 아군이 하나 더 옵니다. 드디어 마법사를 얻었군요.
전장에 무기를 잃어버리고 간 어떤 바보의 도끼도 찾은 것 같군요. 미리엘이 가져온 파이어는 썬더와 달리 명중률이 높아서 안정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마력+2 스킬이 있습니다.
베이크와 비리온이 페어 업 상태로 싸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베이크와 루이지는 하트가 생기는데 베이크와 비리온 사이에는 안 생깁니다. 캐릭터 중에는 붙여 놓으면 친해지는 조합도 있지만 변화가 없는 조합도 있습니다. 이런 애들은 붙여 놓으면 최소한의 서포트 효과는 보태주지만 더 이상의 발전은 없는 거죠. 전투 전에 서포트 화면에서 각 캐릭터를 클릭해 보면 누구와 친해질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적들이 많이 나오지만 크롬의 활약으로 쉽게 이겼습니다. 거의 피해를 안 받는데다가 듀얼 스트라이크 확률이 45%나 되는군요.
크롬이 반격하고 남은 적들은 레벨이 낮은 아군으로 처리하면서 전멸시켰습니다. 저는 가능하면 미리엘에게 기회를 주면서 깼습니다.
운 좋게 미리엘과 루이지의 관계가 발전하는 보너스가 있었습니다. 페어 업 상태로 빛나는 타일을 밟으면 이런 보너스가 나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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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프레데릭이 다 해먹은 2장 컴플리트!
서포트 레벨 업
루이지, 비리온 C 루이지, 미리엘 C 쉴리, 스탈 C
쉴리, 스탈 대화에서 영웅왕 마르스를 수행한 전설의 기사 카인과 아벨의 이름이 언급되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