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 엠블렘 성마의 광석 하드 모드 Ch.11 (에이리크): Creeping Darkness

  전장의 안개가 찾아왔습니다. 몰다와 코마가 시야 밝히기를 맡았습니다.

  시야를 밝혔으면 사거리를 한번씩 확인해봅시다.

  길이 2개 있습니다. 남쪽으로는 루테가 앞장섰습니다.

  힘세고 강한 루테! 공격 피하고 마법 두번씩 넣고 하면 적들이 흥겹게 다 녹습니다.

  오른쪽은 길리엄, 프란츠가 탱킹하면서 차근차근 갑니다.

  가운데에 라첼과 도즈라가 보입니다. 여긴 도즈라가 워낙 강해서 걱정이 필요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 앞길만 걱정하면 됩니다.

  원거리 공격을 하는 모걸 하나를 미리 꾀어내서 처리하면 편합니다.

  4, 5턴에 뒤에서도 적이 나타났습니다. 따라오려면 따라오라고 하고 아군은 계속 전진하겠습니다.

  !? 아니 이게 무슨 소리요, 레벨이 올랐는데 능력치가 하나도 안 올랐다 이 말이오!?

  토치를 열심히 씁니다.

  여긴 가고일이 있군요. 조심해야겠습니다.

  프란츠가 달려서 길리엄과 함께 길을 막아섰습니다.

  몰다, 바네사 지원 회화 C (공격 1, 방어 1, 회피 5, 크리티컬 회피 5)

  같은 속성끼리의 지원이라서 효과가 높습니다. 바네사가 히니어스 왕자를 좋아하는 걸 꿰뚫어보고 있는 몰다는 바네사를 격려해줍니다. 팀의 체력뿐 아니라 마음까지 책임지는 인간 성직자 몰다님!

  루테, 아스레이 지원 회화 B (공격 1, 방어 2, 명중 5, 회피 10, 크리티컬 회피 10)

  남동쪽에 토치를 쓰니 가고일의 상급마물 데스고일이 보입니다. 이번맵의 보스급이라 봐야겠죠.

  8턴에 북동쪽에서도 적이 나타나는군요. 토치를 써보니 저렇게 나옵니다. 활, 창, 자벨린 구성입니다. 처리는 가르시아, 로스에게 맡겼습니다.

  북서쪽에서 오던 적들이 여기까지 왔습니다. 숲에 루테를 넣고 옆에 친구 아스레이도 붙여서 막았습니다.

  나머지는 남동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역시 입구를 프란츠, 길리엄으로 막고 싸웠습니다.

  9턴에 남서쪽에서 해골 하나가 나타났습니다. 혼자 나와서 위협적이지는 않네요. 아스레이로 바로 공격해서 없앴습니다.

  에이리크가 정의를 위해 싸우는 수수께끼의 미소녀 라첼을 아군으로 만들고 라첼이 도즈라를 아군으로 만듭니다. 아군에 넣지 않아도 생존한 채로 맵을 클리어하면 아군이 됩니다.

  적들을 양파 껍질 까듯 하나하나 벗겨내다보니 데스고일이 나타났습니다. 힘도 세고 빠르고 수비도 높은 적입니다.

  로스, 가르시아 지원 회화 A (공격 3, 명중 15, 회피 15, 크리티컬 15)

  아스레이, 루테는 남서쪽에 염장질 있고 히니어스는 벤치에 대기 중이고 그럼 방금 아군이 된 도즈라로 데스고일을 때려줍니다.

  HP 약간 남은 걸 바네사가 낼롬

  이제 이 해골만 잡으면 정ㅋ벅ㅋ

  그런데 12턴에 적군 3명이 남서쪽에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아스레이, 루테가 하나씩 날려 주고 테티스가 춤추고 한 번 더 마법뿅뿅 하면 이번 턴에 끝나는 건 변하지 않습니다. 이쪽에 아군을 보내지 않았다면 집에 가던 길에 기가 맑아보이시네요를 만난 것처럼 귀찮아졌을 것 같습니다.

  남은 해골을 순살치킨하고 정ㅋ벅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