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 4 캐릭터 공략 - 엘레노아

길드 보너스는 무술 9번, 마법 3번 받을 수 있고 상승수치는
마력 5
방어력, 마방어, 정신력 4
그 외 3

  엘레노아는 물정령을 소환하는 정령사입니다. 정령술에 최적화된 컨셉으로 마력, MP, 초기 마법 레벨이 높고 세이렌, 펜릴이 깡패정령으로 유명합니다. 덕분에 초중반 전투력 효율에서는 따라올 자가 없으나 후반 댐딜에서는 부족함이 있습니다. 후반에 추진력을 얻는 바실리스크, 오베론, 프릭에 비하면 아쉬운 캐릭터입니다. 그래도 펜릴 덕에 나쁘지 않은 캐릭터로 통합니다.

  능력치는 무슬 쪽은 최하, 마법 쪽은 최고입니다. 마력만 올려서 쓰면 되고 타고스 수련 외에는 제정신으로 무술 레벨을 올릴 캐릭터가 아닙니다.

  초기 마법 레벨이 9인데 고용하고 싶으면 정말 빨리 고용할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레벨에서는 콘로드에도 밀리지 않습니다. 초기 전력도 높기 때문에 티아 다리 뚫을 때 도우미 역할로도 쓸 수 있습니다. 레벨 15에 3단계 최고효율 정령인 펜릴을 배우기 때문에 중반부 전투에서도 큰 도움이 됩니다.

  그렇게 강하던 엘레노아도 레벨 22부터는 추진력이 떨어집니다. 레비야탄이 마법 유닛이라서 물리 유닛인 펜릴보다 못합니다. 레벨 29에 배우는 우로보로스는 최고의 탱킹 능력과 잡졸 정리 능력을 자랑하지만 역시 마법 유닛이며 공격력은 부족합니다. 그러다보니 카나피아 이후의 적들을 상대로는 펜릴을 쓰게 되며 우로보로스는 탱킹만 하는 식입니다. 엘레노아의 마력이 높아서 펜릴만으로도 후반부 적들과 싸워 이길 수 있고 다른 캐릭터로 보완도 가능하지만 공격력까지 갖춘 바실리스크, 오베론, 프릭이 더 효율적입니다.

  초중반 전력으로는 손색이 없으며 알선소 일을 하며 돌아다니는 플레이를 할 때면 엘레노아가 정말 강력합니다. 그러나 알선소 시스템이 좋은 것도 아니고 후반 공략에서는 다른 정령들이 더 강하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정령사로서 파티에 넣기 충분하고 종합적으로 우수한 캐릭터이긴 하나 최강이라고 불리지는 못한 캐릭터입니다.

  엘레노아를 쓰고 싶지만 적당히 하는 플레이로 만족하지 않고 효율을 짜내서 플레이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파티는 흑마법사 어빈, 엘레노아, 콘로드 파티입니다. 무술에 의존하지 않고 흑마법, 물정령, 땅정령 조합만으로 싸우는 마법 파티로 컨셉이 명확하며 효율도 높습니다. 무술 레벨을 올리는 과정 없이 물정령, 땅정령으로 흑마법을 보완하며 펜릴 이후 물정령의 화력 약화도 땅정령 바실리스크의 등장으로 메워집니다. 흑마법사 어빈의 광속 진행 때문에 10시간 이내에 클리어가 가능하며 어빈 레벨 50, 콘로드, 엘레노아 레벨 20 중반으로도 최종전까지 클리어가 가능했습니다. 이왕 하는 김에 오베론, 우로보로스까지 배우고 깨면 더 쉽게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