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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읽은 책

유토니움 2017. 2. 28. 20:37

제비뽑기 / 셜리 잭슨

마녀라 불린 작가가 남긴 통찰. 문명사회를 가장한 인간사회 민낯, 지옥 같은 현실을 담담하게 보여줍니다. 이것이 21세기에도 들어맞으며 주요 문제이기도 합니다.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단편소설로 교과서에도 실린다는데, 옳은 일입니다. 인간사회 일원으로서 셜리 잭슨의 제비뽑기는 배울만합니다.


별의 계승자 / 제임스 P. 호건

인류의 위대한 보배, 과학적 방법론이 주인공인 소설


양과 강철의 숲 / 미야시타 나츠

심신이 맑아지는 아름답고 선한 소설. 숲이 느껴지는 묘사가 인상적입니다.


무코다 이발소 / 오쿠다 히데오

6개 단편이 담긴 연작소설입니다. 시골에서 벌어지는 여러 일들이 공동체의 역할로 해소되는 뜨뜻하고 희망적인 이야기입니다. 해학적인 장도 있고, 한 편 한 편 읽다 보면 금방 다 읽게 됩니다. 주인공이 분위기에 잘 휩쓸리지 않고 신중합니다. 적당한 거리에서 큰 갈등 없이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편의점 인간 / 무라타 사야카

과장되어서 알기 쉬운 풍자소설입니다. 일본 사회를 그린 소설이 헬조선과 일치하는 걸 보며 역시 이웃나라라는 쓴웃음을 짓습니다. 편의점을 움직이게 하는 생물, 편의점 인간을 묘사하는 부분이 특히 뛰어납니다. 풍자를 위해 불쾌한 캐릭터를 끌어들이지만 시원하게 해소되지 않는 게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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