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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

데프 보이스 등 추리소설 140자 리뷰

유토니움 2017. 7. 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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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 보이스 / 마루야마 마사키 ★★★

수화를 할 수 있지만, 농인 사회를 멀리한 아라이가 마지못해 통역사가 됩니다. 다시 농인과 마주하고, 농아시설 이사장이 살해된 사건을 파고듭니다. 이 과정에서 겪는 갈등과 변화가 시사하는 바 있는 사회파 미스터리입니다. 미스터리 면에서 재미는 심심하지만, 남다른 소재를 쉽게 잘 전달합니다.


46번째 밀실 / 아리스가와 아리스 ★★

작가 아리스 시리즈 첫 작품. 히무라와 아리스 두 친구의 균형이 좋고 수사 과정도 보기 편합니다. 용의자 인물상은 빈약합니다. 특징이 자연스럽게 묘사되지도 않고, 거기서 거기 같습니다. 게다가 범인이 살인을 결심한 과정에 비약이 심합니다. 무리한 이야기를 붙여서 결말이 무너진 모양새입니다.


달리의 고치 / 아리스가와 아리스 ★

작가 아리스 시리즈 두 번째 작. 그저 그런 미스터리에, 괜한 주제의식으로 늘어지는 흐름이 좋지 않습니다. 달리니 고치니 하는 소재에 용의자의 비밀, 아리스의 과거까지 묶은 모양이 그저 어색합니다. 고찰 없이 조잡하게 붙인 것 같아 어우러지지 않습니다. 사건도 스토리도 잡스러운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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